스타트업

글로벌 K-아티스트 육성 엔터테크 기업 ‘슈퍼티파이’ 공식 출범

슈퍼티파이 김광민 대표와 김보현 CCO

한류의 글로벌 영향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새로운 개념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잠재력 있는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를 글로벌 슈퍼 IP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슈퍼티파이(Supertify Corporation)가 공식 출범을 알렸다.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이 40조 원 규모로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슈퍼티파이는 이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했다. 특히 틱톡과 같은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기존 한류 스타들을 뛰어넘는 새로운 유형의 스타들이 등장하고 있는 현상에 주목했다.

슈퍼티파이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은 기존 엔터테인먼트 산업과는 차별화된다. 틱톡 라이브와 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유저 반응과 팬덤 데이터를 분석하여 아티스트의 잠재력을 사전에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티스트의 세계관 정립 및 글로벌 노출 전략을 수립한다.

김광민 슈퍼티파이 대표는 “슈퍼티파이(Supertify)라는 이름에는 잠재력 있는 크리에이터를 슈퍼 IP로 성장시키고, 이들과 글로벌 슈퍼 팬을 연결한다는 우리의 비전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육성 시스템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통해, 차세대 K-Culture를 이끌어갈 새로운 스타와 이들을 함께 성장시키는 팬덤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슈퍼티파이의 경영진은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틱톡의 초기 성장을 이끈 김광민 대표를 주축으로, 유명 아티스트를 발굴한 매니지먼트 전문가 김보현 CCO, 그리고 콘텐츠 마케팅 분야의 선구자인 블랭크코퍼레이션의 남대광 대표가 공동창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틱톡 라이브의 공식 파트너로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를 선발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매니지먼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가상 캐릭터와의 세계관 연결, 그룹화 프로젝트를 통한 아이돌 육성, 숏폼 드라마와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슈퍼티파이의 이러한 접근 방식은 ‘슈퍼 IP와 슈퍼 팬의 탄생’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라이브 스트리밍과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아티스트의 성장 과정을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성장형 서사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기존의 엔터테인먼트 산업과는 다른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플래텀 기자 : 다양한 세계를 만나 소통하려고 합니다. 스타트업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기 위해 고민 중입니다. / I want to learn about and connect with the diverse world of startups, as well as discover and tell their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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