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 전문 사내독립기업(CIC) ‘뤼튼 AX’를 설립한다.
뤼튼은 급속한 AI 발전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한 독자 의사결정이 가능한 사내독립기업 형태로 뤼튼 AX 설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뤼튼 AX는 기업, 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인공지능 전환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각 조직의 특성과 업무에 최적화된 Agentic AI를 직접 개발하고 제공하여 맞춤형 AI 솔루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뤼튼 AX는 AI 전환을 위한 기업·기관 교육 및 컨설팅, 기업·교육 현장 특화형 뤼튼 플랫폼 제공, RAG 파이프라인 및 MCP 서버를 활용한 Agentic AI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뤼튼은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의 보도자료 작성용 AI 도구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경기도교육청의 생성 AI 플랫폼 구축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과 마케팅 관련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뤼튼은 AI 에이전트 간편 제작 도구 ‘AutoBE’를 자체 개발해 CS, 재무, 코딩 등 사내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회사 측은 관련 부서의 생산성이 15%에서 최대 35%까지 향상되었다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뤼튼은 지난 13일 ‘AutoBE Global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전세계 40여 개 팀이 참여한 이 대회에서는 48시간 내에 레시피 공유 플랫폼, 기업 교육 플랫폼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되었다.
뤼튼 AX 대표에는 박민준 뤼튼 기획전략실장이 선임되었다. 박 대표는 뤼튼의 500만 명 MAU 달성을 이끈 PO로 활동하며, CS, 재무, 코딩 분야의 업무용 AI 에이전트 기획과 개발을 담당해왔다.
박민준 뤼튼 AX 대표는 “AX 사업 추진에 따라 AI 에이전트 개발자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며 “다수의 AX 협업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만큼 추가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AI 전환을 고민 중인 기업과 기관들이 뤼튼 AX와 함께 AI 생산성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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