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콘텐츠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가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PIXELL)’의 서비스 영역을 B2C로 확장하며 ‘픽셀 2.0’ 시대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발표는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이었던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일반 소비자 시장으로 확대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포바이포는 3일 공식 발표를 통해 이러한 전략적 변화를 알렸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기존 B2B 영역에서 SaaS, API, On-Premise 등 다양한 기업 환경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해왔다”며 “이번 B2C 서비스 추가로 픽셀 솔루션의 상품 라인업이 사실상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포바이포는 주로 방송사, 온라인 콘텐츠 제공업체,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등 전문 기업들과 계약을 맺고 대량의 콘텐츠 화질을 개선하는 B2B 서비스에 주력해왔다. 이는 전문가 그룹의 정교한 요구사항에 대응하기에 적합한 모델이었다.
새롭게 출시된 ‘픽셀 2.0’ 웹 서비스(aipixell.com)는 일반 소비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자신의 영상 화질을 개선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제공되어 사용자의 컴퓨터 사양에 관계없이 고용량, 고화질 콘텐츠 작업이 가능하다.
포바이포는 B2C 서비스 론칭을 위해 올 여름부터 준비해왔다. AI 솔루션의 사용자 경험(UX)과 인터페이스를 직관적으로 개선했으며, 약 2개월간 전문가로 구성된 베타 테스터 그룹의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였다.
윤 대표는 “이번 픽셀 2.0 론칭을 계기로 다양한 상품군에서 고른 매출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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