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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 차별화된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 95% 달성

통합 모빌리티 앱 휘슬이 2024년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 연말결산 데이터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비스 이용자의 95%가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가입자 500만 명을 보유한 휘슬은 자동차 검사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지난해부터 원스톱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1급 공업사와의 제휴를 통해 검사 시 발견된 부적합 항목에 대해 즉시 정비 후 재검사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2023년 자동차 검사 대수는 1,329만여 대였으며, 이 중 20.93%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차량은 10일 이내에 재검사를 받아야 하며, 기간이 경과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고 검사료도 재납부해야 한다.

휘슬이 공개한 차량 연식별 부적합 현황을 보면, 4년 이하 차량의 부적합 비율은 1%에 불과했으나 10년 초과 차량은 6%, 15년 초과 차량은 7%로 연식이 높아질수록 부적합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부적합 사유로는 전조등, 제동등, 번호등 등의 등화장치 불량과 엔진오일, 타이어 마모 등 소모품 교체 필요, 그리고 배출가스 기준초과 등이 확인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휘슬의 검사 독려 메시지 효과다. 메시지를 받은 이용자의 81%가 1주일 내에 검사를 완료했으며, 이 중 34%는 다음날, 26%는 당일 예약을 통해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했다. 이는 최대 60만 원까지 부과될 수 있는 종합검사 미이행 과태료를 예방하는 효과로 이어져, 연간 약 52억 원의 과태료 절감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검사원의 친절함과 대기 시간 없는 신속한 검사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휘슬은 일반 예약이 어려운 주말이나 휴일에도 익스프레스 예약을 통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말 익스프레스 예약 이용자에게는 타이어 공기압 점검과 워셔액 1L 보충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휘슬 관계자는 “신속성, 친절함, 투명성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가 높은 고객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개선하여 효율적인 자동차 검사 예약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동차 종합검사는 일반 정기검사에 배출가스 정밀검사와 특정경유자동차검사를 통합한 것으로, 차량의 안전성 확인뿐만 아니라 매연 배출량을 측정해 대기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공기과잉률 등을 정밀하게 측정함으로써 2차 대기오염 예방과 공공 보건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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