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통합 모빌리티 앱 ‘휘슬’, 누적 이용자 574만명 돌파

전국 승용차 운전자 26% 이용… 자동차 생활 통합 플랫폼으로 성장

통합 모빌리티 앱 휘슬이 누적 이용자 574만명을 돌파했다. 등록된 차량은 538만대에 이른다. 국토교통부의 5월 기준 등록된 승용차 2188만대를 기준으로 할 때, 국내 승용차 운전자 4명 중 1명이 휘슬을 이용하고 있다.

휘슬은 2021년 전국 최초로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로 시작했다. 서비스 초기에는 주정차 단속 알림이나 과태료 조회·납부 기능이 중심이었으나, 현재는 내차팔기, 자동차 검사 예약, 세차 예약 등 자동차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들이 이용자 확장을 견인하고 있다.

내차팔기 서비스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배 증가했다. 경쟁입찰 방식을 활용한 중고차 내차팔기 픽딜 서비스는 국토교통부의 중고차 실거래 데이터에 AI 솔루션을 연계해 차량 정보(연식, 연료, 트림 등)를 바탕으로 개인화된 시세를 제공한다. 견적 조회 수는 올 초 대비 68% 상승했다.

내차팔기 이용자의 94%가 ‘매우 만족’을 선택했으며, 시세 견적 정확도에 대해서도 77%가 ‘내 차의 감가율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 이용자는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 환경부의 대기관리보존법 개정에 맞춰 경유차 질소산화물(NOx) 검사를 포함한 예약은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

최근에는 ‘찾아가는 검사 예약’ 픽업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검사 예약부터 차량 이동, 검사 진행까지 자동차 검사에 필요한 전 과정을 대행해준다.

프리미엄 손세차 휘슬 세차 이용자 수도 론칭 6개월 만에 3배 증가했다. 내·외부 세차에 왁스 코팅까지 포함된 ‘올인원 패키지’ 구성과 차종별 통일된 가격 정책, 표준화된 세차 품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휘슬 관계자는 “휘슬은 단속 알림에서 시작해 검사, 세차, 중고차 내차팔기까지 자동차 생활의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자동차 관리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모바일 솔루션’으로 옮겨가는 트렌드에 맞춰 자동차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투자

아이비스, 40억원 시리즈 C투자 유치…SDV·모빌리티 통합관제 시장 진출

스타트업

‘길거리 택시’를 ‘호출 택시’로 바꾼 10년, 카카오 T가 그리는 미래 지도

스타트업

통합 모빌리티앱 휘슬, 자동차 검사 예약 ‘픽업’ 서비스 오픈

스타트업

휘슬, AI 기반 ‘내차 시세 트렌드’ 서비스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