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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AI 기반 글로벌 여행 기업으로 부상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가 국내외 어워드에서 연이은 수상을 통해 버티컬 AI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야놀자는 최근 2024 ‘스티비 국제 비즈니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혁신기업’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비즈니스계의 오스카’로 불리는 이 어워드는 매년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약 1만 2,000건의 출품작이 접수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은 야놀자의 글로벌 솔루션 사업과 여행 특화 AI 서비스가 국제 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야놀자는 독자적인 데이터 레이크와 AI/ML 기반 솔루션을 통해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회사는 200여 개국의 133만여 여행 사업자와 1만 7천여 판매채널을 연결하는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수집되는 방대한 여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여행 산업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야놀자는 2024년 3분기에 매출 2,643억 원, 영업이익 178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또한, 분기 통합거래액이 9.9조 원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야놀자의 기술력은 국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는 최근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 및 D·N·A 혁신상에서 자체 AI 서비스 ‘Y Price’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야놀자의 독보적인 버티컬 AI 기술력을 입증하는 또 다른 사례다.

야놀자 관계자는 “국내외 수상과 해외 미디어의 높은 관심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AI와 ML 등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여행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해 산업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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