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페이스메이커스와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코리아(DSH 코리아)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21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지원과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협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망 인재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DSH 코리아 입주기업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대학 루키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국내 유망 스타트업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페이스메이커스는 자체 글로벌 배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EDGE'(Entrepreneur Development Global Expansion)를 확장하여 글로벌 투자유치 데모데이를 DSH 코리아와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페이스메이커스는 이미 5개 기수의 EDGE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이세용 DSH 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창업 보육 경험이 풍부한 DSH 코리아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페이스메이커스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 스케일업 및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락 페이스메이커스 대표는 “우리 회사가 7년 이상 쌓아 온 글로벌 스타트업 스케일업 역량과 DSH 코리아의 글로벌 보육 인프라와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당사가 3기수째 배출한 GSMP(글로벌 스타트업 멘토 최고위과정) 출신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전담 멘토로 참여하며 자체적으로 구축되어 있는 국내외 투자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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