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셀러레이터 페이스메이커스가 AI 기반 오프라인 고객 경험 분석 솔루션 기업 메이즈에 Pre-Series A 투자를 했다.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메이즈는 엣지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오프라인 고객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준’개인화된 형태로 분석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오프라인 고객 경험(CX)을 개선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메이즈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로 확장 가능한 모델을 기반으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메이즈는 페이스메이커스가 운영하는 동국대학교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 최고위 과정(GSMP) 2기 참여 기업이다. GSMP는 지금까지 100여 명의 스타트업 멘토 전문가를 배출했으며, 매 기수마다 창업기업 대표 6팀을 선발해 멘토 후보들과 함께 학습하고 실습하는 과정을 운영한다. 참가 기업들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다각도 분석과 스케일업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받는다.
GSMP 동문 기업들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제이치글로벌, 이지태크스, 밀레니얼웍스를 포함한 10여개 동문 기업이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메이즈는 GSMP 참여 이후 EDGE 포럼 IR 무대에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투자를 유치했다.
김경락 페이스메이커스 대표는 “투자 심사 과정에서 송기선 대표의 기술 전문성과 기업가 정신, 그리고 GSMP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게 인정됐다”며 “메이즈가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선 메이즈 대표는 “투자 이전부터 김경락 대표와 조기환 부대표로부터 사업 전략과 글로벌 진출 방향성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번 Pre-Series A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도전에 자신감을 갖게 됐고, 혁신적인 AI 솔루션으로 세계 무대에서 성과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해외 투자 유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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