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 솔루션 전문기업 스토어링크가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6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스토어링크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의 정밀 데이터 분석과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2024년 매출액 352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40%, 950% 성장했다. 회사는 2025년 매출 700억 원, 영업이익 7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스토어링크는 스토어 모니터링 시스템, 아마존 운영 및 광고 자동화 솔루션, 리뷰 데이터 관리 솔루션 등 핵심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2025년 상반기 중 2개의 신규 서비스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스토어링크는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와 기술 고도화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미국 아마존 마케팅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태국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AI·빅데이터 연구개발 강화, 애드테크 고도화, 시스템 개선, 우수 인재 확보, 전략적 M&A 등 내부 인프라 확충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커머스를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로 서비스를 확장하여 종합 마케팅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시리즈 C 라운드에서 2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5년 1월 기준 누적 투자액은 380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산업은행, CJ인베스트먼트, KT인베스트먼트, IBK캐피탈-메디치인베스트먼트, 에버그린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신한벤처투자, SJ투자파트너스, 하나벤처투자,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투자사들도 후속 투자에 동참했다.
정용은 스토어링크 대표는 “이번 상장 추진은 스토어링크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시장 개척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글로벌 마케팅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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