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주행 순찰로봇 기업 도구공간이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
도구공간은 내년 상장을 목표로 대신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목표 상장 시점은 2026년 하반기다.
도구공간은 AI 기반 자율주행 순찰로봇과 이를 원격으로 관리하는 통합 관제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인구 감소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순찰 인력 부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솔루션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현재 경찰청, 육군, 공군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지자체, 산업 현장, 대학교 캠퍼스, 병원 등 전국 약 70여 개 현장에 로봇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환경에서 운용 가능한 로봇 라인업을 구축했다.
해외 시장 진출도 진행 중이다. 지난 2025년 하반기 미국 현지 기업과 순찰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
도구공간은 이번 주관사 선정을 기점으로 상장 전략 수립과 내부 관리 체계 정비 등 IPO를 위한 제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김진효 도구공간 대표는 “IPO 준비 과정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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