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위성 공간 분석 AI 기업 메이사가 총 100억원 규모의 프리 IPO 투자 유치를 했다. 이번 투자 유치 후 메이사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350억원에 달한다. 메이사는 2026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리 IPO 라운드에는 LIG넥스원-IBK캐피탈 방산혁신 펀드, GVA자산운용, NH헤지자산운용, 페인터즈앤벤처스, 비전에쿼티파트너스, 트라이앵글파트너스, 아이디벤처스 등 다수의 신규 투자자가 참여했다. 기존 주주인 지앤텍벤처투자와 상장 주관사인 키움증권도 투자자로 직접 참여했다.
기존 2대 주주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이어 LIG넥스원까지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메이사는 K-방산 ‘빅 4’ 기업 가운데 두 곳의 선택을 받은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메이사는 위성과 드론 중심의 멀티소스 공간 데이터를 수집·해석해 즉시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하고, 의사결정까지 연결하는 AI 플랫폼 기업이다. DL E&C,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전국의 건설 현장에서 메이사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으며, KAI와 함께 방산 및 우주 분야로 적용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최석원 메이사 대표는 “이번 프리 IPO 투자는 메이사가 구축해 온 공간 분석 AI 플랫폼의 확장성을 확인받은 결과”라며 “기술 인프라 고도화와 적용 영역 확대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 구조를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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