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가 포트폴리오사의 인재 확보와 성장을 위한 전략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날로 심각해지는 채용난을 해소하고 창업팀이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더벤처스의 백요선 매니저는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투자 이후의 실질적인 후속 서포트가 중요하다”며 “포트폴리오사가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채용과 네트워킹, 후속 투자 연계, PR 등을 전략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벤처스의 채용 지원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 경험이 풍부한 인사·경영 전문가가 직접 채용 과정을 설계하고, 최적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크게 신입·인턴십 인재풀과 시니어 인재풀을 통해 운영된다. 신입·인턴십 인재풀은 국내외 주요 대학의 인재 500명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미 70건 이상의 인턴십 매칭이 완료되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200여 명의 탑티어 인력으로 구성된 시니어 인재풀을 통해 약 100건의 미팅이 성사되었다는 것이다.
더벤처스는 채용 이후에도 지속적인 피드백과 후속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스타트업의 인재 정착을 돕고 있다. 이는 창업자들이 핵심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와이오엘오, 도르코퍼레이션, 아웃컴, 크래쉬컴퍼니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더벤처스의 채용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더벤처스는 채용 지원 외에도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 및 선배 창업가로 구성된 트러스트 네트워크 기반 오피스아워, 포트폴리오사 커뮤니티, 경영·전략·마케팅·HR 관련 온·오프라인 세미나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2024년에는 밀착 코칭을 통해 TIPS 선정 29건(일반 27건, 딥테크 2건)을 달성하며 전략적 지원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포트폴리오사의 후속 투자를 연계하는 브릿지(Bridge)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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