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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공유 플랫폼 ‘아이쉐어링’, 가족 가입 83% 급증

위치 공유 플랫폼 아이쉐어링이 2025년 3월 기준 가입자 데이터 분석 결과, 가족 단위 가입 비율이 82.9%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 9월 62.7% 대비 약 20.2%p 상승한 수치로, 부모와 자녀는 물론 조부모까지 포함한 다세대 가족 간 연결이 현저히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체 가입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가족 단위 이용자 비중이 두드러지게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목할 점은 부모-자녀 관계뿐만 아니라, 성인 자녀가 부모님의 안전을 염려해 서비스에 가입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위치 공유 서비스가 세대 간 돌봄 수단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쉐어링소프트는 이러한 변화에 대해 “신학기를 맞이한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의 가입 증가와 함께, 원격지에 거주하는 부모님이나 독거 중인 조부모를 보살피려는 성인 자녀들의 유입이 동시에 늘어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학기 개시와 더불어 등하교 및 방과 후 이동경로를 실시간 확인하려는 수요 증가는 물론, 부모세대의 건강상태와 안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려는 성인 이용자들의 관심 고조가 가족 단위 가입률 전반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아이쉐어링은 세대 간 안전관리와 돌봄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가족 중심 위치 공유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아이쉐어링은 실시간 위치 추적 기능을 통해 보호자가 자녀의 학교 도착 여부와 학원으로의 안전한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반면, 성인 자녀들은 부모님의 일상 활동을 원격으로 관찰하고, 비활동 감지 시스템을 활용해 특정 시간 동안 기기 사용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자동 알림을 수신함으로써 예기치 못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 부족 경고 기능은 스마트폰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나 어린 자녀의 적시 충전을 도우며, 위급상황 발생 시 원터치로 10초간 주변 음향을 녹음해 전송하는 SOS 기능도 세대 간 안전망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아이쉐어링 주용재 대표는 “신학기를 맞이해 자녀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자 하는 부모들의 가입이 증가했을 뿐 아니라, 부모님 세대의 안전을 걱정하는 성인 자녀들의 서비스 활용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쉐어링은 단순 위치 공유 서비스를 넘어서, 가족 구성원 간 안전과 돌봄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향후에도 이용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기능 고도화와 혜택 강화를 통해 세대 간 연결성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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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1. john 아바타
    john

    카톡이 아이쉐어링 인수하거나 직접 서비스를 하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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