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술담화, 빅데이터 기반 전통주 추천 서비스 ‘AI 소믈리에’ 출시

전통주 큐레이션 플랫폼 술담화가 전통주 추천 서비스, AI 소믈리에 ‘솜례’를 출시했다. 

AI 소믈리에 ‘솜례’의 주요 특징으로는 24시간 이용 가능한 실시간 맞춤형 추천,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한 직관적인 상품 탐색 경험, 추천부터 구매까지 5초 내 완료되는 원스톱 프로세스가 있다. 특히 술담화만의 전통주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추천 엔진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 핵심 기술의 근간에는 6년간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가 있다. 술담화의 20만 회원데이터, 10만개의 제품데이터, 8만 개의 상품 리뷰 데이터, 100만개 이상의 유저 상호작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한 추천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deep matrix factorization’ 기반 전통주 추천 알고리즘은 술담화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입증한다. 이 알고리즘은 특정 소비자가 좋아하는 제품과 비슷한 특징의 제품을 추천해주는 ‘콘텐츠 기반 추천’과 특정 소비자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다른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제품을 추천해주는 ‘협업필터링 기반 추천’ 기능을 모두 활용하는 추천모델로, 객관적이고 정확한 추천이 가능하다.

또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기술을 적용해 전 세계 주요 언어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전문가가 부족한 해외 시장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수준 높은 전통주 큐레이션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특장점이다.

술담화 관계자는 “글로벌 규모 2,400조에 달하는 주류 시장은 소믈리에라는 직업이 존재할 정도로 큐레이션 니즈가 높지만, AI 기술 적용이 아직 미흡한 분야”라며 “전통주를 시작으로 향후에는 모든 주종을 아우르는 AI 소믈리에 SaaS 큐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딥테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점이나 음식점 등에 AI 소믈리에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어디서든 전문가 수준의 주류 추천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다.

한편, 술담화는 주류 추천 알고리즘 관련 2건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도 밝혔다. 취향 분석 결과를 추천 알고리즘에 반영하는 방법, 주류와 음식 맛의 관계값에 기반해 음식에 어울리는 주류를 추천하는 방법에 대한 기술 특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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