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온스타일이 국내 헬스앤뷰티(H&B) 브랜드 육성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 4기 브랜드로 25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이번 4기 모집에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240여 개 기업이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중심의 ‘IP유니버스’ 전략과의 시너지, 상품 경쟁력, 브랜드 성장성, 채널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브랜드를 선정했다.
선발된 25개사는 뷰티 분야 15개사, 건강기능식품 분야 8개사, 식품 분야 2개사로 구성됐다. 이번 4기에서 새롭게 주목할 점은 ‘셀럽·인플루언서 전형’이 신설되어 이사배의 ‘투슬래시포’, 하지원의 ‘파우치24’, 최시원의 ‘로그인유어데이’, 회사원A의 ‘미차이’, 심으뜸의 ‘꼬박꼬밥’, 이종민의 ‘닥터벨’, ‘베르베르’ 등 유명 인플루언서와 셀러브리티가 론칭한 브랜드들이 다수 참여했다는 것이다.
CJ온큐베이팅은 4기부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운영 체제로 전환해 브랜드 육성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제조, 물류, 투자 등 분야별 전문 파트너 14개사와의 협업을 강화해 보다 체계적인 육성 환경을 구축했다.
CJ온스타일은 5월부터 선발된 브랜드들과 함께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의 인기 프로그램인 ‘겟잇뷰티’, ‘브티나는 생활’ 등을 통해 브랜드 제품을 소개하고, 셀럽 및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공동구매, 제조·마케팅·글로벌 진출을 위한 파트너사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볼륨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판매 성과가 우수한 브랜드에 대해서는 직접 투자 검토 및 해외 진출 지원까지 고려하는 ‘밸류업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제품력이 우수한 유망 중소 브랜드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CJ온큐베이팅은 대기업과 중소 브랜드 간의 상생 협력 사례로, 유망 브랜드들이 유통 대기업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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