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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림헬스케어 다제약물 시스템, 제주대병원서 첫 가동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드림헬스케어가 개발한 다제약물 관리 솔루션 ‘InDream MediSupport’가 정식으로 제주대학교병원 진료 현장에 본격 적용된다.

인드림헬스케어와 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 1월 업무협약을 맺고 3개월간 준비를 거쳐, EMR(전자차트) 통합형 시스템을 임상에 처음으로 도입해 의료현장에 사용 가능한 체계로 구현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제주대학교병원은 전국 최초로 ‘다제약물 안심병원’을 선언하며, 의료 정보 기반의 환자 안전 확보와 진료 효율성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제주대학교병원 의료진은 EMR 내 처방 버튼 옆에 위치한 ‘메디차트’ 버튼을 클릭하는 것만으로 약물 간 상호작용 정보, 임신·수유 중 약물 복용 안전 등급, 신장 기능 저하 시 용량 조절 안내, 흔한 부작용 정보, 고령자 주의 약물 경고와 같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환자용 모바일 앱 ‘InDream MyChart’와 연동되어 다른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제까지 분석 범위에 포함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가 실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인드림헬스케어 강병주 대표는 “이번 InDream MediSupport의 제주대병원 도입과 본격 가동은, 의료진의 약물 처방 안전성을 대폭 높이고, 환자 중심의 의료정보 연동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의 시작이 제주 도민의 건강 향상은 물론, 전국의 의료기관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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