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소풍커넥트가 농협중앙회·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공동 주관하는 애그테크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NHarvestX(엔하베스트엑스)‘ 2025년 참가기업 모집을 시작한다.
‘NHarvestX’는 농협 애그테크 청년창업캠퍼스의 심화과정으로, 농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애그테크 기업을 발굴해 농업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풍커넥트는 농식품 특화 액셀러레이팅 역량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 기업의 성장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은 농협 현업 부서와 약 6개월간 PoC(개념증명)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농협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필드트립을 통한 현장 체험과 기술 고도화, 후속 투자 연계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NHarvestX’는 농협 계열사의 수요기술에 기반해 생산·재배, 가공·저장·포장·유통, 마케팅·판매·소비, 축산 분야의 데이터, AI, 로보틱스, 바이오(생분해) 관련 기술 및 해당 분야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소풍커넥트의 초기 투자 및 밸류업 분야 전문 그룹은 2023년부터 ‘NHarvestX’를 통해 애그테크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왔다.
2020년부터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63개 농식품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으며, 해당 기업들의 누적 후속 투자 유치 금액은 총 465억원에 달한다.
소풍커넥트는 인사, 마케팅, 특허, 해외 진출 등 스타트업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보유해 맞춤형 성장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최경희 소풍커넥트 대표는 “‘NHarvestX’는 농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애그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농협의 강점을 살려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농업의 현장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 기술이 실질적인 현장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풍커넥트는 올해 초 소풍벤처스의 초기 투자 및 밸류업 분야 전문 인력이 모여 설립된 전문 액셀러레이터다. 소풍벤처스 최경희 파트너를 대표로 선임하고 기존 전문인력을 모두 유지해 소풍벤처스의 액셀러레이팅 역량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