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혁신센터와 비커넥트랩이 공동으로 추진한 ‘2025 로컬 임팩트 빌더 양성과정 in 청도’가 마무리되며,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문 인력 10명을 배출했다.
5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진행된 이번 양성과정은 행정안전부,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지역 활성화 전문 연구소인 비커넥트랩이 실행을 담당했다.
최종 수료한 10명의 ‘로컬 임팩트 빌더 1기’는 로컬 창업가와 창업지원 조직 종사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청도 지역 내 후배 창업가들의 성장을 조력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비커넥트랩이 운영하는 청도 중심의 경북 지역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자격을 획득했으며,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로컬 임팩트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양성과정의 특징은 일방향적 강의 방식을 탈피하고 실습 중심의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초기 창업가의 관점에서 창업 성장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청도 지역의 특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실제 창업가 육성에 필요한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체득했다.
우장한 청도혁신센터장은 “기존 창업 교육이 수도권과 대도시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인구 4만 명의 농촌 지역인 청도에서 창업 기획과 코칭 전문 교육을 완료한 로컬 임팩트 빌더가 배출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우 센터장은 “작은 기초지자체 단위에서 지역 임팩트 생태계 구축 관점으로 접근하는 사례가 드문 상황에서 청도가 지역민과 함께 임팩트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것은 깊은 의미를 갖는다”며 “선배 창업가와 관계자들이 생태계 내에서 다양한 접점과 경험을 공유하며 혁신을 창출하는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도혁신센터는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확보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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