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혁신센터가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5 로컬 임팩트 빌더 양성과정 in 청도’ 사업을 시작하고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혁신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지역 활성화 전문 연구소인 비커넥트랩이 실행을 담당한다.

‘2025 로컬 임팩트 빌더 양성과정 in 청도’는 경북 청도를 중심으로 후배 창업가의 양성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로컬 임팩트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는 청도혁신센터가 지속해온 로컬 임팩트 창업가 육성 활동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기간 내 양적 성장을 추구하는 ‘스케일업’ 방식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스케일딥’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창업 경험자 또는 창업 생태계 관계자로, 선발된 교육 대상자는 로컬 임팩트 빌더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발급받게 된다.

교육은 총 3회차로 구성되며, 1·2회차는 5월 9일과 10일에 청도 로컬 임팩트 랩에서 오프라인으로, 3회차는 5월 17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로컬 창업가의 성장 과정 이해와 실습, 로컬 임팩트 빌더의 개념과 역할, 로컬 성장 트랙 특강, 현장 스킬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청도혁신센터는 “이번 과정을 수료한 지역의 선배 창업가와 관계자들이 지역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후배 창업가의 양성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로컬 임팩트 생태계라는 무형의 사회적 자본을 조성하고, 지역 내외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여 양질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