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 초청으로 한국 유명블로거와 언론인으로 구성된 10명의 ‘한국 인터넷 오피니언 리더 대표단(이하 대표단)’이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중국 정부 부처 및 인터넷-산업 선도기업을 방문해 한중 공동번영과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대표단의 방중은 지난 6월 중국 유명 블로거와 언론인 등 15명이 한국의 환경산업 선진화 및 영화 진흥 현장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방한했던 것의 화답형식이다. 당시 중국에서는 시나웨이보에서 836만 명의 팔로어를 자랑하는 유명 개인 블로거 순지에를 비롯해 4억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끈 시트콤 완완메이샹다오의 감독 이젼싱 등 총 7명의 블로거 및 중국 언론계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거물급 인사들도 방한했었다.
이번 방중 인사는 중앙일보 유상철 중국전문기자를 단장으로, 중앙일보 주문규 기자, 조선일보 최원석 기자, 동아일보 조용우 기자, 오마이뉴스 성하훈 기자 등 언론사 관계자들 및 김정환(미디어몽구), 고연실(꼬양), 조은경(망상K) 등 유명 블로거, 윤영찬 네이버 경영지원실장 등 포탈 관계자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플래텀 조상래 대표(시앙라이)도 초청을 받아 이번 방중일정에 함께한다.
베이징에서 24일 부터 일정을 시작하는 대표단은 25일 중국국제문제연구소 좌담회 참석, 외교부, 아주국 지도자 예방 및 중국 신문국 지도자 주최 연회 참석, 26일 징동(京東) 기업 시찰, 바이두 그룹(百度) 시찰을 할 예정이다. 27일 쓰촨성 청두시로 이동한 대표단은 28일 쯔양시 위원회 및 시(市)정부 지도자 대담 및 현지 현대자동차 공업기지 시찰, 중국 난처(南車)그룹 시찰, 청두시 하이테크지구(高新南區) 시찰을 하며, 29일 쓰촨성 외사 교민 업무 판공실 주최 교류 만찬 등 일정을 소화한 뒤 30일 귀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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