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로드 4 활용한 기업 AI 전환 방안 파이어사이드 챗 진행
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의 운영사 콕스웨이브가 지난 26~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넥스트라이즈 2025’에서 앤트로픽과 클로드 4를 활용한 기업 인공지능 도입 전략을 주제로 파이어사이드 챗을 진행했다.
넥스트라이즈 2025는 한국무역협회와 산업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행사로, 올해 7회째를 맞아 250여 개 국내외 대·중견기업과 투자사, 1600여 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이번 파이어사이드 챗은 콕스웨이브와 앤트로픽 양사의 두 번째 공식 협력 사례다. 콕스웨이브는 지난 3월 앤트로픽과 공동으로 ‘코리아 빌더 서밋’을 개최한 바 있다.
콕스웨이브 이엽 이사와 앤트로픽 레이첼 팽(Rachel Pang) 디지털 네이티브 비즈니스 산업 리드가 공동 연사로 나서 ‘클로드 4를 활용한 개발: 제품 전략 수립부터 실제 구현까지’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엽 이사는 기업들이 AI 실험 단계를 넘어 전략적이고 확장 가능한 도입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이끌었다.
세션에서는 클로드 4 모델 제품군의 특장점과 기업 활용 사례, 코딩 워크플로우 최적화 전략,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활용한 에이전트형 시스템 구축, 실제 구현 패턴과 실수 분석, 기획팀과 개발팀 간 AI 도입 관련 소통 방안,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AI 도입 전략의 차이점 등이 다뤄졌다. 아태 시장 내 기업들의 AI 도입 특성과 차별화된 접근 전략에 대한 분석도 이어졌다.
이엽 콕스웨이브 이사는 “이번 넥스트라이즈에서 앤트로픽과 함께 AX 전환에 대한 실무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기업들이 실험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AI 통합 시대로 진입하고 있는 현장의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주원 콕스웨이브 대표는 “앤트로픽과 같은 글로벌 AI 리더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콕스웨이브는 자사의 AI 제품 분석 솔루션인 얼라인과 더불어 국내외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AX 전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콕스웨이브는 2021년 설립된 AI-Native 제품 개발사로,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개선을 위한 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을 중심으로 기업의 대화형 AI 도입, 구축, 운영, 분석 및 개선까지 지원하는 AI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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