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글로벌 경제 속보·어닝콜 통역·실적 리포트까지 실시간 지원
- “기관 수준 정보를 개인투자자에게” 정보 비대칭 해소 목표
AI 기반 미국 주식 정보 플랫폼 ‘스톡나우’를 운영하는 터네이셔스가 개인투자자를 위한 유료 구독 서비스 ‘스톡나우 프로 멤버십’을 정식 출시했다.
스톡나우는 그동안 AI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에게 실시간 어닝콜 통·번역, 실적 발표 일정 캘린더, 뉴스 브리핑 등을 무료로 지원해 왔다. 이번 멤버십은 주요 사용자층의 피드백을 반영해 더 빠르고 깊이 있는 내용으로 정보의 비대칭을 줄이고 투자 판단까지 돕는 구독형 서비스로 선보인다.
스톡나우 프로 멤버십은 월 1만6900원에 AI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경제 뉴스 속보와 분석, 미국 상장기업 실적 리포트 요약, 어닝콜 한국어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글로벌 경제 뉴스 속보는 글로벌 헤지펀드와 기관투자자에 뉴스를 공급하는 전문 데이터 벤더사와의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월 30만원 가량의 유사 서비스 대비 개인 투자자에게도 기관 수준의 정보 접근성과 판단 속도를 보장하며, AI 분석을 더해 뉴스의 맥락과 시장 영향까지 함께 해석해준다.
스톡나우는 기업별 실적 일정과 핵심 수치(Revenue, EPS), 부문별 실적, 가이던스, 긍·부정 요인 해설 등이 담긴 미국 상장기업 실적 리포트를 AI로 요약해 프로 멤버십 회원에게 실시간 공유한다.
기존의 스톡나우 일반 회원들의 경우, 실시간 속보 콘텐츠와 미국 상장기업 실적 리포트 요약본을 프로 멤버십 회원 공개 3시간 후 열람할 수 있고, 어닝콜 음성 통역 서비스는 월 60분 이용 가능하다.
정식 출시에 앞서 한 달간 시행된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프로 멤버십의 효용성이 입증됐다. 프로 멤버십의 뉴스 사용률은 일반 회원 대비 120% 이상 높았으며, 프로 회원 내에서도 기존 뉴스보다 프로 멤버십 속보 콘텐츠의 1인당 방문 수가 50% 가량 상승했다.
김정훈 터네이셔스 대표는 “증권 시장의 정보 불균형 문제를 풀고자 많은 스타트업이 도전하고 있지만 스톡나우는 사용자 편의성과 AI 기술을 결합해 기존 증권 시장의 비효율을 구조적으로 혁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판단 도구가 되는 서비스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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