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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휴식, 2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누적 투자금 428억원 

IT 기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기업 더휴식이 티에스 스케일업 프롭테크 펀드로부터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더휴식의 누적 투자액은 428억 원을 기록했다.

더휴식은 호텔 PM, 시공, 운영, IT 솔루션 등을 통합한 풀스택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운영한 중소형 호텔 및 관광호텔은 248개에 이른다.

회사는 AI를 접목한 IT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호텔 프론트 근무자를 최소화하는 언택트 숙박 운영 모델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AI 기반 호텔 가치 평가 모델(HVM)과 예상 매출 분석 시스템(ESAS), AICS(AI Consulting System)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휴식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953억 원, 영업이익은 105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핵심 재무 지표에서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금은 무인 중앙 관제 솔루션(FO) 사업 확장, 2~3성급 관광호텔 확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활용될 예정이다. 더휴식은 글로벌 호텔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2~3성급 관광호텔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에스 스케일업 프롭테크 펀드의 이대열 대표펀드매니저는 “미드스케일 호텔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과 IT 솔루션을 통한 운영 효율화가 중요하다”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더휴식의 사업 고도화를 지원하고 장기적인 비전 달성을 함께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현장 중심으로 취재하며, 최신 창업 트렌드와 기술 혁신의 흐름을 분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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