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파블로항공 김영준 대표, ‘중소기업 혁신 유공’ 국무총리표창 수상

무인이동체 자율 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의 김영준 대표가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드론 산업분야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개최된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연계 행사인 ‘2025 중소기업 혁신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김영준 대표가 ‘경영혁신’ 분야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김영준 대표가 2018년 파블로항공을 설립한 이후 비즈니스모델, 제품·서비스, 디지털, 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진행해온 것을 평가받은 결과다. 이러한 활동은 회사 성장뿐만 아니라 드론산업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파블로항공은 국방 무인항공기, 드론아트쇼, 인스펙션, 드론배송, UAM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운영하기 위해 피봇팅(Pivoting) 및 비즈니스모델 변화를 통해 통합형 비즈니스 체계를 구축했다. 회사는 단일 서비스 기업에서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자체 역량으로 처리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기 위해 파블로항공은 최근 40년 역사의 방산 정밀가공기업 ‘볼크’를 인수합병했다고 밝혔다.

제품·서비스 분야에서는 불꽃·수상 퍼포먼스가 결합된 공연용 드론 라인업 ‘파블로X’ 시리리즈를 개발했다. 또한 국방전용 브랜드 ‘파블로M’, 인스펙션 전용 브랜드 ‘파블로S’, UAM 교통관리플랫폼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기술 분야에서는 군집 자율비행, 실시간 관제, AI 기반 점검 플랫폼 등 핵심 기술 자립화 및 플랫폼화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ESG 분야에서는 탄소중립형 무인 물류체계 확립, 윤리경영 체계 구축, 청년중심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등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김영준 대표는 “여러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의 고민 결과를 ‘혁신성’으로 인정받게 되어 뿌듯하며, 파블로항공 임직원들과 수상의 영예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방산 제조기업을 인수하며 국내 유일 ‘대량생산’ 체계를 갖춘 무인기 및 무인드론 플랫폼 기업이 된 만큼, 혁신 성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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