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헤드헌팅 솔루션 ‘스타팅’을 운영하는 모밋이 18일 더클래식500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KU 스타트업 펀딩업 데모데이’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이 주최했으며, 투자자와 교수 등 10명의 심사위원단이 참가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종합 평가했다.

모밋은 전년 대비 매출 221% 성장, 고객사 160개 확보 및 리텐션 64% 달성, 시총 7천억 중견기업과의 바이럴 계약 완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신산업 인재 채용 지원사업’ 단독 수의계약 체결,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더존비즈온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단독 선정 등의 성과를 발표하며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밋의 AI 기반 헤드헌팅 솔루션 ‘스타팅’은 정형과 비정형 데이터를 계층적으로 표준화하고, 특허 등록한 AI 매칭 알고리즘을 활용해 기존 채용 프로세스를 혁신했다. 평균 70명을 검토한 후 1명을 선발하던 기존 방식을 평균 3명 검토 후 1명 선발로 단축시켜 기업의 채용 의사결정 시간을 대폭 줄이고 리크루터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행사 당일 모밋은 발표 이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투자자들과 현장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했다. 투자자들은 솔루션의 기술적 차별성과 데이터 기반 성장성에 대해 질문했고, 김홍찬 대표는 실제 고객 사례와 재무 지표를 공유하며 사업 확장 가능성을 설명했다.

김홍찬 대표는 “이번 수상은 모밋이 지난 2년간 B2B 채용 문제 해결과 매출 기반 성장 가능성 검증에 집중해 온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는 단순한 매칭을 넘어 채용 프로세스 전반의 디지털 전환(HRDX)을 이끌어 기업이 겪는 저효율과 고비용 문제를 해소하고 예측 가능하고 효율적인 고용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