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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카우트, AI 기술 접목한 헤드헌팅 서비스 출시

헤드헌팅 테크 플랫폼 히든스카우트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 헤드헌팅 서비스’를 출시했다.

히든스카우트는 기업과 인재 간의 채용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헤드헌팅 업무 프로세스에 특화된 AI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AI 채용 솔루션과 차별화된 헤드헌팅 전용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서비스는 ‘굿매칭 AI’와 ‘JD 업그레이드 AI’ 두 가지 핵심 기능으로 구성된다. 굿매칭 AI는 헤드헌터의 인재 발굴 과정을 지원하는 기능으로, 과거 이직 성공 사례 데이터를 분석해 현재 적극적인 이직 의사가 없는 ‘Off-Market 인재’까지 발굴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Off-Market 인재는 현재 직장에 만족하고 있지만 더 좋은 기회가 있다면 이직을 고려할 수 있는 잠재 인재를 의미한다. 히든스카우트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3,200여 명의 헤드헌터가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JD 업그레이드 AI는 채용공고(Job Description)를 종합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기업이 등록한 채용공고와 해당 업종 현직자 데이터, 과거 채용 사례를 분석해 채용 가능성이 높은 인재상을 재정의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 측은 두 AI 기능을 통해 단순한 키워드 매칭이 아닌 업종별·직무별 특성과 기업 문화까지 고려한 정밀 매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방현배 히든스카우트 대표는 “기존 AI 채용 솔루션들이 지원자 이력서 분석에 머물렀다면, 히든스카우트는 헤드헌팅 전체 프로세스를 AI로 최적화했다”며 “베타 테스트에서 기업들이 ‘정말 면접하고 싶은 후보자들만 추천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AI와 헤드헌팅 전문성을 결합한 기술을 통해 채용 미스매칭 문제를 헤드헌팅 기술 관점에서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년 설립된 히든스카우트는 3,200여 명의 전문 헤드헌터와 500개 이상의 국내 서치펌이 활동하는 헤드헌팅 테크 플랫폼이다. 기업이 채용 공고를 등록하면 플랫폼 내 전문 헤드헌터가 기업의 예산과 일정에 맞춰 후보자를 추천하는 원스톱 헤드헌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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