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인핸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서 ‘커머스OS’ 솔루션 공개

커머스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인핸스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5’에 참가했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는 2011년부터 매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전 세계 스타트업 관계자와 투자자가 모여 협업과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인핸스는 이번 행사에서 복잡한 기업 업무를 자동화하는 ‘커머스OS’ 솔루션을 선보였다. ‘커머스OS’는 52개국 마켓플레이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가격 결정부터 실행까지 자동화할 수 있는 ‘행동형 AI’ 시스템이다.

가격관리, 리뷰 수집 및 분석, 광고 분석, 상품 검수 등 커머스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AI 에이전트 모델을 운영하며, 전 세계 52개국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정밀한 가격 인텔리전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핸스는 다양한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OS 형태로 ‘기업의 디지털 노동력’ 제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AI 업무 모델의 구현을 위해서는 온톨로지 기반의 LAM(Large Action Model) 모델이 핵심 기술로 작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1년 설립된 인핸스는 커머스 자동화 LAM 기반 AI 에이전트 솔루션 기업으로, 차세대 AI 모델 LAM(Large Action Model)을 핵심 기술로 하고 있다. 기존 LLM이 언어 생성에 머물렀다면, LAM은 실제 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매출과 영업 이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작업을 스스로 판단하고 수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핸스는 지난 5월 팔란티어의 ‘스타트업 펠로우십(Startup Fellowship)’에 선정된 바 있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이번 테크크런치 행사를 통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 사이에서 인핸스의 AI 기술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었다”며 “커머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로 커머스OS 솔루션을 확장해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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