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머스OS 솔루션 스타트업 인핸스가 ‘CommerceOS’(이하 ‘커머스OS’)의 정식 서비스 버전을 론칭하고, 신규 AI 에이전트 모델 ‘ACT-2’를 탑재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핸스는 AI가 상품 탐색과 구매를 대신하고, 판매 주체인 기업 역시 AI를 통해 거래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인핸스가 개발한 커머스OS는 커머스 산업 내 AI 에이전트들이 상호작용하며 작동할 수 있는 운영체제(OS)를 목표로 한다. 인핸스는 11월 11일 오전 11시 11분에 커머스OS의 정식 서비스 버전을 론칭했다.
이번 버전은 ‘커머스OS’ 솔루션의 통합·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자사 멀티 AI 에이전트를 OS로 통합하고, 각 에이전트들이 협업해 프로세스를 수행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 환경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AI 에이전트 ‘ACT-2’ 모델도 공개했다. ACT-2는 기존 ACT-1 모델에서 온톨로지 기술을 적용하여 웹 인터페이스 제어 역량을 향상시켰다. ‘Online-Mind2Web 리더보드’에서 구글, 오픈AI 등과 함께 상위권에 올랐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고객사가 복잡해지는 업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에이전틱 솔루션을 강화하게 되었다”며, “온톨로지 기반 ACT-2 기술을 탑재한 커머스OS를 통해 고객사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는 글로벌 커머스 운영체제 기업으로 성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인핸스는 LAM(Large Action Model) 기반 ‘커머스OS’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커머스OS는 팔란티어의 파운드리 플랫폼과 인핸스의 기술을 결합한 ‘행동형 AI’ 솔루션으로,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데이터를 처리하며 가격 결정 등을 자동화한다.
인핸스는 팔란티어의 ‘스타트업 펠로우십’에 한국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50여 개 국내외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북미, 유럽, 아시아 시장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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