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팩트 투자사 MYSC가 텍스트 기반 정보를 구조화하고 개인화된 지식으로 전환하는 AI 지식 큐레이션 플랫폼 스타트업 텍스트웨이에 시드 익스텐션(Seed Extension)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MYSC가 카이스트와 함께 운용 중인 ‘카이스트-미스크 더블임팩트 펀드’를 통해 집행되었다.
텍스트웨이는 2022년 8월에 설립되었으며, 정형·비정형 문서의 핵심 정보를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요약, 태깅, 검색할 수 있는 ‘텍스트 구조화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텍스트웨이는 이번 11월, MYSC의 추천을 받아 딥테크 팁스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텍스트웨이의 핵심 기술은 문단 단위 저장·검색, 동사 중심의 목적형 태깅, 사용자 피드백 기반 학습, 경량화 LLM 연계 등을 특징으로 하며, 현재 이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용 SaaS ‘tB mini’와 일반 사용자용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텍스트웨이는 이미 국내 대형 통신사, 법률 자문사, 출판사, 학회 등과의 PoC(기술 실증)를 통해 기술 실효성을 검증했으며, 궁극적으로는 자체 기술을 글로벌 LLM 생태계와 통합하거나 전략적 M&A를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YSC는 이번 투자를 통해 딥테크 팁스 추천, 개도국 PoC 연계, 기술 인재 추천, B-Corp 인증 도전, 해외 진출 전략 자문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승민 텍스트웨이 대표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개인과 조직이 가치 있는 지식을 발견하고 활용하도록 돕는 것이 텍스트웨이의 목표”라며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사용자 중심의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누구나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MYSC 변준재 팀장은 “텍스트웨이는 사용자의 목적에 최적화된 독자적인 기술 아키텍처와 균형 잡힌 창업팀의 실행력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라며 “단순한 정보 요약 기술을 넘어,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지식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MYSC의 투자 철학과 깊이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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