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브이드림, 장애 예술인 창작 지원 시스템 ‘브이아트 브릿지’ 구축

장애인 HR 솔루션 기업 브이드림이 자사 장애 예술인 창작 플랫폼 ‘브이아트갤러리’에 창작 지원 시스템인 ‘브이아트 브릿지(V-art Bridge)’를 도입했다.

브이아트갤러리는 지난 7월 론칭한 플랫폼으로, 장애 예술인의 창작물을 활용한 커스텀 굿즈(기획 상품) 제작을 통해 이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돕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브이아트 브릿지는 장애 예술인의 작품 활동이 단순 전시나 판매를 넘어 시장성과 안정성을 갖춘 생태계로 확장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예술계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어 온 불투명한 수익 분배와 정산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한 로열티 산정 기준을 마련하고 분기별 정산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브이드림 측은 이러한 정산 구조가 장애 예술인의 경제적 불확실성을 줄이고 창작과 수익, 재창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회사는 시스템 도입과 함께 장애 예술인의 지식재산권(IP) 보호, 전시 기획, 브랜드 협업, 신규 창작자 발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는 “투명한 정산은 예술인에 대한 존중이자 지속 가능한 생태계의 기반”이라며 “공정한 운영을 통해 장애 예술인과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관련 산업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이드림은 재택근무 기반의 인사관리 시스템 ‘플립(Flipped)’을 통해 장애인 고용의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대기업 및 공공기관 등 450여 개 기업이 해당 솔루션을 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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