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례 서비스 기업 고이장례연구소가 9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회사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19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신한벤처투자가 주도했으며 HGI, 우신벤처투자, 한빛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디캠프 등이 참여했다.
고이장례연구소는 지난 6월 월 100원 납입으로 가입 시점의 장례 가격을 보장하는 계약금 상조 모델인 ‘100원 상조’를 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출시 이후 누적 가입자 5만 명을 넘어섰으며, 지난 10월에는 월 신규 가입자 1만 5000명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서비스 품질 관리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장례지도사 교육 시스템을 확장하고 파트너 품질 관리를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투자를 주도한 신한벤처투자 관계자는 “장례 시장에서 고객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서비스 안정성”이라며 “고이는 품질 관리와 운영 시스템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송슬옹 고이장례연구소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서비스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