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스타일 테크 브랜드 ‘키크(keek)’를 운영하는 커버써먼은 4일 서울경찰청 제6기동단과 직원 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시간 차량 이동과 현장 대기 업무가 잦은 기동단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고려해 추진됐다. 커버써먼은 자사의 주력 제품인 ‘필로우디(Pillowdy)’를 통해 직원들의 휴식 여건을 개선하고 피로도를 낮추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필로우디는 평상시 후드 티셔츠 형태로 착용하다가 필요 시 공기를 주입해 목베개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 의류다.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만 장을 기록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커버써먼은 제6기동단 소속 직원들에게 성수동 및 한남동 직영 매장의 전 품목을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기동단 내부에 전용 체험 공간을 마련해 직원들이 제품의 기능을 직접 확인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력 범위도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커버써먼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원 대상을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관, 행정관, 주무관 등 전 직원으로 넓히고, 산하 다른 기동대로도 복지 혜택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병철 서울경찰청 제6기동단장(총경)은 “예측하기 어려운 일정과 잦은 이동으로 휴식이 부족한 기동단 업무 특성상 이번 협력이 대원들의 피로도 완화와 근무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재호 커버써먼 대표는 “이번 협약은 커버써먼이 공공기관과 맺은 첫 파트너십 사례”라며 “공공 및 국방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대 정부(B2G) 사업을 본격화하고, 특수 근무 환경에 적합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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