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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젠, 미국 백악관 암정복 프로젝트 CancerX 액셀러레이터 선발

위트젠 공동창업자들. (좌)정민우 CTO, 이상윤 CEO

신약 개발 AI 기업 위트젠이 미국 백악관 암정복 프로젝트 Cancer Moonshot의 일환인 CancerX 2026년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선발됐다. 이번 소식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M2026 주간 행사에서 공식 발표됐다.

위트젠은 임상시험 재구상(Clinical Trials Reimagined) 분야에 지원해 전 세계 40개 결선 진출 팀 중 12개 팀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기업이 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발의 핵심 요인은 위트젠의 단일세포 생성형 AI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저비용 데이터와 병리 이미지 데이터를 고해상도 single-cell RNA-seq 및 공간전사체 데이터 수준으로 변환해 가상 환자 프로파일링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 과정에서 데이터 확보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임상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 과정은 엄격하게 진행됐다.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 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사와 모핏(Moffitt),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MSK), 다나파버(Dana-Farber) 등 주요 암 연구기관의 의사결정권자 62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위트젠은 향후 6개월간 이들 기관과 협력해 연구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상윤 대표는 “이번 선발은 위트젠이 추구해 온 기술적 방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글로벌 신약 개발 시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CancerX는 미국 바이든 정부가 추진하는 Cancer Moonshot의 일환으로 설립된 공공-민간 협력체다.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ONC(국가보건정보기술조정실)와 OASH(보건복지부 차관보실)가 주도하고, 모핏 암센터와 디지털의학협회(DiMe)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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