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바바그룹이 소비자 대상 AI 애플리케이션 Qwen 앱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Qwen 앱은 타오바오(Taobao), 타오바오 즉시배송, 알리페이(Alipay), 플리기(Fliggy), 아맵(Amap) 등 알리바바의 핵심 서비스를 단일 AI 인터페이스로 연동한다. 해당 기능은 현재 중국에서 공개 테스트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음성 또는 텍스트 요청으로 음식 주문, 채팅 내 결제, 여행 일정 기획 및 예약 등을 앱 전환 없이 진행할 수 있다. 퀵커머스 영역에서는 타오바오 즉시배송을 통해 음식과 음료를 실시간으로 주문하고, 프로모션을 자동 적용한 뒤 결제까지 대화창 내에서 완료한다. 여행 분야에서는 플리기와 연동해 여행 일정을 설계하고 항공, 호텔, 관광지 옵션을 비교한 뒤 예약까지 수행한다.
Qwen 앱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알리페이와 직접 연동한 AI 결제 기능도 도입했다. 사용자 확인 후 대화창 내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현재는 타오바오 즉시배송 서비스에 한해 지원된다. 알리페이를 통해 여권 갱신, 주민등록 정보 변경, 사회보장 서비스 이용 등 일부 공공 서비스 안내 기능도 제공한다.
새롭게 공개된 Task Assistant 기능은 현재 초대형 베타로 제공된다. 식당에 전화를 걸어 요청사항을 확인하고 통화 기록을 생성하거나, 최대 100개 문서를 동시에 분석해 보고서를 생성하는 등의 기능을 갖췄다.
우 지아(Wu Jia) 알리바바 그룹 부사장은 “AI는 지능에서 행동을 실행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며 “일상에서 실제로 도움이 되는 AI를 지향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능을 무료로 제공해 사용자가 반복적인 작업을 지능형 어시스턴트에 맡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Qwen 앱은 지난해 11월 공개 베타 출시 이후 두 달 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MAU) 1억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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