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do we do now?” 2015 글로벌 게임잼 코리아 성료
(재)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창업지원프로그램 오렌지팜 서초센터에서 개최한 ‘2015 글로벌 게임잼 코리아’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열린 ‘2015 글로벌 게임잼 코리아’는 70여 명의 게임 개발자가 참가했으며 ‘What do we do now?’ 라는 주제 아래 15개의 게임이 선보였다. 행사 종료 후 참가자들의 현장 투표로 가장 인상 깊은 게임을 만든 팀에게 주어지는 ‘글로벌 상’은 ‘간결하면서도 화려하게’ 팀이 받았고, 게임을 개발하는 48시간동안 가장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팀에게 주어지는 ‘게임잼 상’은 ‘서바이버’ 팀이 받았다.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게임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48시간동안 쉬지 않고 진행되는 행사의 특성을 고려해 밤을 지새는 참가자들을 위한 가위바위보, 팔씨름 이벤트를 진행해 간식을 지원했고 저녁에는 치킨과 피자 등 야식을 지원하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참가자들은 런닝, 슈팅, 아케이드, RPG, 시뮬레이션, 타이쿤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였다. 특히 군대, 연인과의 데이트, 직장인의 회사생활 등 누구나 겪는 평범한 일상을 게임으로 제작한 참가자들의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게임잼은 현장에서 만난 개발자들이 즉석에서 팀을 구성해 48시간동안 게임을 개발하는 인디게임 개발축제로, 올해엔 전세계 78개국에서 진행됐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최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이번 행사에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참가해 그 열기가 더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게임 개발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