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마케팅 담당자라면 모바일 오피스가 가능하다. SNS가 대부분 모바일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디바이스를 사용하여 모바일 오피스를 구성할 수 있겠으나 아이패드만큼 효율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디바이스가 없기에 아이패드를 중심으로 소셜마케팅에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물론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에서도 어플리케이션이 있다면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
우선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도구는 아이패드와 블루투스 키보드이다. 최신 아이패드와 애플에서 나온 블루투스 키보드를 추천한다. 거기에 스마트 커버까지 있다면 모든 준비는 끝났다. 필자의 경우는 3G 무제한 OPMD를 사용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하여 언제든 접속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두었으나 이제는 무제한 OPMD가 사라졌기 때문에 Egg같은 와이브로나 테더링을 활용하면 언제든 모바일 환경으로 만들 수 있다.
WordPress
워드프레스 어플리케이션은 블로그를 위한 어플리케이션이다.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사용한다면 PC환경에서와 같이 워드프레스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멀티 계정을 사용할 수 있어서 여러 블로그를 운영할 경우에 하나의 앱에서 모든 계정을 관리할 수 있다. 포스트 작성이나 플러그인 관리, 이미지 관리등 모든 것을 앱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유용한 앱이다.
Blogsy
Blogsy는 국내에서 만든 워드프레스용 어플리케이션이다. 워드프레스 뿐 아니라 블로거, 무버블타입, 드루팔, 주믈라, 텀블러등 다양한 블로그 플래폼을 지원하고, 네이버 블로그, 싸이월드 블로그 티스토리까지 지원을 하는 막강한 블로그 작성 툴이다. 유료이긴 하지만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Blogsy는 앱 내에서 플리커, 피카사, 유투브, 비메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갤러리, 웹페이지등에 있는 이미지를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바로 삽입할 수 있고, 멀티 계정을 지원할 뿐더러 로컬에 남겨두고, 온라인에서 글을 끌어오는 것까지 가능하다. PC나 노트북이 있는 상태에서도 필자는 Blogsy를 통해 기사를 작성할만큼 Blogsy는 편리하고 유용하다. 또한 아이패드의 카메라와 함께 어디서든지 기사를 작성하여 글을 바로 올릴 수 있어 모바일 오피스를 가능하게 해 준다.
Evernote
Evernote는 소셜마케터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어플리케이션이다. 모든 것을 기록할 수 있는 메모장이라 볼 수 있다. 프리미엄 버전을 사용하면 더 많은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는데, PDF 검색 및 이미지 속의 텍스트 인식 검색, 협업 및 오프라인 노트북등을 지원한다. 트위터의 모든 내용을 자동으로 저장해 놓을 수도 있고, 웹 클립을 통해 중요한 정보들을 놓치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다양한 앱과 연동이 되기 때문에 그 활용도는 더 높아진다. 녹음을 하거나 사진을 찍거나 필기를 하거나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기록이 가능하기에 아이디어를 한 곳에 모아 놓을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Pearnote
Pearnote는 에버노트와 비슷한 유료 노트 어플리케이션이다. pearnote의 경우는 인터뷰를 하거나 세미나나 컨퍼런스를 들을 때 주로 사용하는 앱이다. 에버노트처럼 녹음이 가능하지만 에버노트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막강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바로 글을 작성한 지점의 녹음 위치를 알려준다는 점이다. 보통은 인터뷰를 할 때 녹음을 하면서 글을 요약하며 쓴다. 그러나 내가 요약한 글을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럴 때 녹음한 곳을 찾으려면 또 시간이 걸리는데, 이 때 pearnote에 적어두었다면 적은 글의 위치에 터치를 하면 글을 적었을 당시 녹임이 된 위치로 바로 이동시켜준다. 하이라이트 기능이나 다른 부가적인 기능 또한 에버노트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부분이다.
Dropbox
Dropbox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국내에는 다음 클라우드나 네이버 N드라이브, KT 유클라우드와 비슷한 서비스다. 다만 Dropbox는 페이스북 그룹과의 연동이나 모바일 연동등에 있어서 더 편리하게 되어 있다. 요즘은 소셜에서 Dropbox의 활용도가 커지면서 국내에도 Dropbox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최근 갤럭시노트2의 프로모션으로 50GB를 주고 있기도 하다. 여기(클릭)에서 가입을 하고 Dropbox 앱을 다운받아 연동해 사용하면 된다.
Newsify
Newsify는 구글 리더를 깔끔하게 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구글 리더는 RSS 구독기로서 구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구글 리더에 가입한 후 원하는 글의 RSS를 등록하면 신문처럼 최신 기사들만 받아볼 수 있다. 하지만 구글 리더는 아이패드에서 보기가 깔끔하지는 않다. 이를 보완해주는 어플로서 진짜 신문처럼 가독성 좋은 폰트로 눈을 편안하게 해주고, 저장, 공유 기능등 다양한 부가 기능들을 제공하여 글 소재를 수집하고 최신 트랜드를 놓치지 않을 수 있게 해 준다. 에버노트로 저장이나 페이스북, 트위터로의 공유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Zite
zite는 구글 리더 외에도 zite에서 선정한 주제별 퀄러티 높은 RSS를 제공해준다. 내게 필요한 정보가 있는 RSS를 잘 모를 경우, 내가 원하는 주제만 선택하면 하이 퀄러티의 좋은 정보를 쉽게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에버노트로의 저장이나 SNS로의 공유 또한 가능하다. 에버노트로 저장시에는 태그나 메모도 추가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더 높다.
Bazaart
bazaart는 pinterest를 위한 어플리케이션이다. 핀터레스트의 내 보드의 사진들을 콜라보레이션하여 잡지같은 느낌의 사진을 만들어낼 수 있다. 핀터레스트의 경우는 눈에 띄고 감성적이고, 감각적인 사진이 더 많이 퍼지게 되는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bazaart를 활용한다면 손 쉽게 멋진 사진을 콜라보레이션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 7가지의 아이패드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알아보았다. 기본적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링크드인, 인스타그램, 구글+, 플립보드같은 SNS 기본 앱을 제외하고 그 외의 서비스들에 대해서만 소개해보았다 기본 어플을 깔아두고 위의 어플들을 잘 활용한다면 언제 어디서든 소셜마케팅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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