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창업실패 인식변화를 위한 컨퍼런스 개최
단국대학교는 오는 6월 25일 16시부터 22시까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G-베이스캠프)에서 “제7회 경기-DKU K벤처포럼”과 “제2회 경기-DKU 페일컨퍼런스”를 동시에 개최한다. “제2회 경기-DKU 페일컨퍼런스”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GSBC)와 공동으로 주관한다.
단국대학교 창업지원단(이철태 단장)은 “경기-DKU K벤처포럼” 및 “경기-DKU 페일컨퍼런스” 등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기지역의 창업생태계 구축에 힘써 왔다.
이번 포럼은 「2015년 단국대 집현전 해커톤」 참여자 중 최후로 남은 팀들의 사업아이템 발표를 시작으로, 벤처캐피탈 및 엑셀러레이터 정보발표(캡스톤파트너스 송은강 대표), 특허정보발표(이춘상 변호사)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후 국내 창업실패 인식변화를 위한 “제2회 경기-DKU 페일컨퍼런스”가 연속하여 진행되며, CNT테크 전화성 대표의 창업실패 경험과 극복 사례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7명의 창업자들이 본인들의 창업실패 사례에 대한 경연을 펼치게 된다.
이번 행사는 「페일컨퍼런스(FailCon)」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남정민 교수(단국대 창업교육센터장)는 “우리나라 창업생태계는 성공사례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사실은 제대로 된 실패사례가 더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남 교수는 “미국의 실리콘밸리는 ‘실패 밸리’라고 할 만큼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실패를 기반으로 하여 성공기업을 배출해왔지만, 우리나라는 한 번의 실패는 영원한 삶의 실패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누구도 쉽게 창업에 도전하려고 하지 않는다.”면서 단국대에서 올해 2회째 맞이하는 「페일컨퍼런스」가 창업자들이 서로의 실패담을 공유하며 성공을 위한 실패의 중요성을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