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가 ‘제9회 스텔스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 생활을 병행하며 창업을 준비하는 ‘스텔스 창업자’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현장에서 기술 자문을 통해 창업을 간접 경험하고자 하는 개발자까지 대상을 확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프라이머의 스텔스 창업 멘토링은 지금까지 총 8회 개최되며 회사 내외부의 제약 속에서도 창업을 진지하게 준비하는 직장인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해왔다. 특히 프라이머 파트너들과의 1:1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행력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창업팀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9회차부터는 기존의 ‘스텔스 창업자 트랙(트랙1)’에 더해 ‘테크 어드바이저 트랙(트랙2)’이 새롭게 신설된다.
트랙1은 고객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고 이를 해결할 실행 계획을 가진 직장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트랙2는 창업 아이디어는 없지만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프라이머가 투자한 스타트업의 기술 고문으로 활동하며 창업을 간접 경험하고 싶은 개발자에게 열려 있다.
선발된 참가자들에게는 서울에서 프라이머 파트너들과의 오프라인 1:1 멘토링이 제공된다. 멘토진은 연쇄 창업가이자 프라이머 대표인 권도균 파트너를 비롯해 당근에서 신사업을 주도했던 노태준 파트너(모두의캠퍼스 창업자), 당근마켓 테크 리드 출신 문경원 파트너, 딜라이트룸 Head of Operations 최필준 파트너(페이지콜 창업자) 등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에서 쌓아온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직장과 창업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현실적 조언과 실질적인 피드백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창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경우 프라이머 배치 프로그램에 대한 우선 검토 기회도 주어진다.
프라이머 측은 “직장에서 풀리지 않았던 문제의식을 창업으로 풀어내고 싶은 분들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성장에 기여하면서 창업을 간접 경험하고 싶은 분들 모두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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