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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보육센터협의회, 베트남 현지에서 글로벌 창업지원 기회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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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비즈니스협회 Le Vinh Son 회장(왼쪽)과 서울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 이광근 회장(오른쪽)

서울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회장 이광근)는 지난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지역 창업보육센터 센터장 및 창업보육매니저를 대상으로 베트남 현지 창업환경 탐방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지금까지 진행해 온 국외 선진 창업보육시스템 탐방과 달리 이번 베트남 해외연수는 서울지역 창업기업 베트남 진출 지원의 기회를 찾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이번 해외연수에는 서울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를 맡고 있는 동국대학교 창업지원센터를 포함하여 서울지역 내 총 19개 창업보육센터 센터장 및 매니저가 참여하였으며 코트라 베트남 하노이무역관, 중소기업진흥공단 해외 진출 지원기업인 코스코마케팅(대표 윤상호), 베트남 온라인게임 개발 및 퍼블리셔 기업인 VTC Online을 방문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 중소기업협회 CEO와의 조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프라자 호텔 1층에서 열린 베트남 비즈니스협회(회원사 400여 개 사) 소속 CEO와의 조찬 간담회에는 하노이 비즈니스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베트남 손하그룹 회장 Le Vinh Son을 비롯하여 베트남 석유 운송 기업 PVTrans-PCT 회장 Pham Quang Huy 등 총 7명의 베트남 기업 대표와 서울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 이광근 회장 및 서울지역 창업보육센터장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 산업발전 경험과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해외진출 노력을 베트남의 성장 및 발전 기회와 접목함으로써 양국의 장기적 발전을 이끌어내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서울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와 하노이 비즈니스협회가 함께 도모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또한 서울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는 지난 25일, 베트남 최대 온라인 게임 배급사 VTC Online와 양국 IT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MOU 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서울지역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IT 스타트업 기업의 베트남 진출 시 VTC Online을 통한 현지 네트워크를 마련하고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또한 서울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는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입주기업을 VTC Online에 추천하여 상호 공동이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와 MOU 협약을 체결한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 국영기업 VTC(Vietnam Multimedia Corporation)그룹의 자회사, VTC Online은 한국산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을 통해 성장한 기업이다. 혈혈단신으로 베트남에서 사업 시작 후 현재의 최대 게임 배급사로 성장시킨 기업가는 바로 VTC Online 이용득 부사장으로, 이날 특강에서 ‘현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며 본인의 사업 성공 비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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