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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민간주도 스타트업 협업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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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민간 주도로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간 코웍(협업)이 활성화 되고있다.

부산 대표 민간 인큐베이팅기관인 1인창조기업 크로스비즈 서면센터(센터장 김명호)는 7월 14일 부산 진구 부전동에 위치한 삼한골든게이트빌딩 9층 회의실에서 사회가치공유플랫폼 온굿플레이스(대표 정연우)와 코웍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코웍(Co-work, Cooperation Work의 준말 협력해서 일한다는 뜻)은 최근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청년 창업과 IT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주목하고 있는 협업 개념이다.

크로스비즈 서면센터와 온굿플레이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소셜 벤처를 비롯해, 스타트업 기업, 청년창업기업, 1인 창조기업들이 즉석에서 만나 기획을 하고 프로젝트가 가능하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올해 하반기 새로운 개념의 코웍 공간을 센터 내 별도로 설치, 창업 기업들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도록 제공하고, 온굿플레이스는 온라인 ‘벤처들이 협업이 가능한 플랫폼’을 무료로 개방해 실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각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산의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게임 및 솔루션 개발 세미나, 크라우드 펀딩, 3D 프린터, 드론을 활용한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관련 스타트업들이 부산의 대표적인 중견 기업과도 협업이 가능하도록 부산지역 기반 기업 실무자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실질적인 협업 생태계 기반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크로스비즈 서면센터는 지난 2007년 설립되어 부산에서 유일하게 중소기업청 산하 창업진흥원에서 지정한 부산 대표적인 민간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로 정부 및 공공기관, 대학과의 MOU를 통해 창업 지원 및 스타트업 비즈니스를 위한 컨설팅과 코칭으로 부산 영남권 내에서 최고의 창업 인큐베이터 육성기관으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으며, 70여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울산 스마트벤처창업학교 1기 기업인 온굿플레이스는 사회가치 공유를 목표로 다양한 공익성 협업 프로젝트와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소셜 스타트업으로, 최근 하나투어, 청년들이 함께 한 ‘노부부 신혼여행 보내주기’ 프로젝트 비롯해 마을기업, 협동조합, 웨딩브랜드, 중견기업 등 50개 기업이 참여한 새로운 개념의 상생 프로젝트인 ‘2015 울산웨딩거리페스티벌’을 주관한 바 있다.

김명호 크로스비즈 서면센터장은 “코칭, 컨설팅보다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우선은 서로가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통해야 한다”며 “혼자 모든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채널의 네트워킹으로 협업하지 않으면 기획, 영업, 마케팅, 관리, 고객지원 등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번 활성화 협약식은 민간부분에서의 기업간 협업의 출발점이 될 것”고 말했다.

정연우 온굿플레이스 대표는 “스타트업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해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그동안 온굿플레이스가 마을 기업부터, 중견기업, 문화인들과의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산지역에서도 민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코웍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7월말 센터에서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코웍 센터 개소와  프로그램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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