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인증을 통해 믿을 수 있는 거래 … 직장인들의 중고마켓 ‘플리마켓(fleamarket)’
신생 IT업체인 페퍼엔솔트가 플리마켓 서비스를 오픈했다.
플리마켓은 회사 이메일 인증을 통해 개인의 이름/닉네임, 지역/회사를 토대로 거래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O2O 서비스로 기존의 중고거래 피해사례가 늘어나는 문제점들을 개선하여 믿을 수 있는 지역, 회사 기반의 거래가 가능하도록 기획되었다.
플리마켓은 기존 중고마켓 이용 시 가장 리스크가 컸던 신뢰부분을 해결하고자 하는 니즈에서 기획 된 서비스다. 별도의 인증이나 신뢰성에 대한 확인이 필요 없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중고거래가 이루어지면 리스크 없이 활발한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이 이번 페퍼엔솔트의 플리마켓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이다.
현재 중고시장 규모는 약10조원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반면 중고거래 피해 개선책은 에스크로 송금서비스 이외에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다. 사기사건의 10건 중 6건 이상이 인터넷 카페 중고마켓에서 일어나고 있는 등 사기 사건이 간과할 수 없는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플리마켓 앱의 출시는 이런 현황 가운데서도 늘어나고 있는 중고시장 거래를 좀 더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정보 기반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퍼엔솔트 플리마켓 서비스는 이용자의 직장 내 거래 장터의 역할은 물론이고, 직장 을 중심으로 한 근거리 지역기반의 타사 직장인들과 편리하고 쉬운 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플리마켓은 판교/분당중심으로 183개 회사가 개설 되어 서비스 되고 있으며 강남지역의 지역개설을 희망하는 회사들의 요구에 발맞춰 8월 내 강남으로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플리마켓은 안드로이드 마켓, 애플스토어에서 ‘플리마켓’을 설치한 후 본인의 회사 이메일로 가입하고 해당 이메일로 접속하여 인증 후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