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트 브랜드 ‘발랜티나’, 경기도 콘텐츠기업 협업 통해 국내 라이선싱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곽봉군)은 부천 사옥 입주 기업 ‘한에이전시(대표 한소원)’와 ‘콘즈(대표 김중대)’가 이탈리아 유명 팝아트 브랜드 ‘발렌티나(VALENTINA)’ 라이선싱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출판 기획 전문 기업 ‘한에이전시’와 라이선싱/전시 기업 ‘콘즈’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사무 공간 지원, 협업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컨설팅 및 교육 지원을 통해 이번 공동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한에이전시’는 출판과 원저작권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콘즈’는 라이선싱 및 전시 사업을 담당하며, 국내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발렌티나’를 명품 브랜드 반열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발렌티나’는 이탈리아 화가 ‘귀도 크레팍스’의 대표 캐릭터로 1965년 잡지에 처음 공개되었다. 사진작가이며, 열정적인 독립적 현대 여성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는 유명 만화 캐릭터 중 하나이다. ‘발렌티나’ 브랜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가구, 인테리어 용품 및 사무용품, 가방, 화장품, 향수, 시계 등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어 있다. 국내에는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변정수가 가구를 사용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콘즈’는 G-BUS를 통해 친숙한 캐릭터 ‘알바곰’을 보유한 콘텐츠 기업으로, ‘발렌티나’에 대한 라이선싱 관련 문의를 접수한다.
콘즈 김중대 대표는 “패셔너블하면서 질 좋은 상품으로 명품 브랜드 안착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기업 간 협업에 문을 열어 놓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이대호 홍보 매니저는 “입주 기업 간 협업을 통한 비즈니스 개발의 좋은 사례”라며, “소통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