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개발지원금 걸린 ‘VR/AR 오디션’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제5회 경기 VR/AR오디션’ 참가기업을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제5회 경기 VR/AR 오디션’은 성장가능성 높은 도내 VR/AR 관련 기업을 육성해 시장진출과 후속투자 유치까지 연계하는 사업으로 4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수원 광교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개최된다.
도는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아이디어 기획 단계 15개 팀, 상용화단계 10개 팀, 킬러콘텐츠 단계 5개 팀 등 총 3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VR/AR 관련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등 초기기업은 오디션에 참가할 수 있으며 선발기준은 후속 투자가치와 글로벌 진출 가능성, 기술의 독창성, 인적 구성의 우수성 등 사업성과 기술성, 수행능력 등이다.
심사는 경기도와 국내외 VR/AR 선도 기업,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등 44개사가 참여하는 민·관 파트너십인 NRP(Next Reality Partners)가 맡는다. 이들은 서류심사에서 대면평가까지 직접 참여해 성장가능성 높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할 예정이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는 VR/AR 창조오디션 4기 30개 팀은 6개월 간 NRP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해 맞춤형 멘토링과 국내외 비즈미팅 프로그램 참석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도는 NRP 육성 프로그램 참가 외에도 아이디어 단계 15개 팀에게는 각 2천만 원, 상용화 10개 팀에게는 각 5천만 원, 킬러콘텐츠 5개 팀에게는 각 1억 원 이내의 개발자금으로 지원한다. 또, 입주공간(일부 선별)제공, VR/AR 테스트베드의 시설과 장비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