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교재 mp3 다운을 한 곳에서 … ‘콜롬북스’
교육 스타트업 포스픽(Fourspeak, 대표 이홍열)이 외국어 교재 mp3 앱 ‘콜롬북스‘를 출시했다. 포스픽은 2015년 2월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외국어 콘텐츠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콜롬북스’는 동양북스, 씨앤톡, 시사일본어, 시사중국어, 랭기지 플러스 등 유명 외국어 교재 출판사들과 제휴하여 앱을 통해 외국어 교재의 mp3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mp3 파일은 CD나 출판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mp3 파일을 스마트폰으로 듣기 때문에 파일을 일일이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해당 mp3 파일을 받기 위해서는 출판사 홈페이지에 가입해야 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다. 출판사들도 해결하지 못한 이러한 불편함을 ‘콜롬북스’ 앱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콜롬북스’에서 외국어 교재의 mp3 파일을 스마트폰으로 직접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향후 출판사에서 제작한 동영상 강의를 ‘콜롬북스’를 통해서도 손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 앱에서 교재를 볼 수있는 앱북(APP BOOK)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북은 E-book과 비슷하지만 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텍스트를 음성으로 듣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단순히 내용뿐만 아니라 학습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제 책을 무겁게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콜롬북스’를 통해 여러 교재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홍열 대표는 “출판사를 만나 설득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고민을 이해하게 되었다.”며 “이를 해결해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치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외국어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