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글, 갤러리도 업그레이드하는 시대. Tag로 사진 관리한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여러 장씩 찍는 것이 하나의 문화가 된 요즘, 수 천장의 사진이 갤러리에 방치되어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가 있다. 바로 태글(Taggle)이다.
㈜ 태글의 최현재 대표는 사진관리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유저들에게 익숙한 해시태그를 사진갤러리에 접목시켜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폴더를 생성하여 이름 짓고, 그 폴더에 들어갈 사진을 엄선하여 폴더에 집어넣는 과정이 불편하게 느껴져 관리를 포기한다는 불편함을 사진에 태그를 다는 형식으로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다. 특히 태글은 별도의 사진 관리 앱의 아닌 업그레이드 된 갤러리 앱으로 기존 내장 갤러리 앱을 대체하여 사용하게 하는 전략으로 시장 진입 방식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태글은 사진관리를 태그로 바꾸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태그를 통한 사진 관리를 한 번의 터치로 가능케 하여 번거로운 과정을 대폭 줄였다. 또한 유저들이 매일 사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GTD(Getting Things Done) 방식을 도입해 ‘Today’기능을 넣은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최현재 대표는 “많은 사진 관리 앱이 나왔지만, 기존의 갤러리를 대체한 사례는 없었다. 태글은 로고와 디자인에 있어서 기존 내장 갤러리 앱의 톤 앤 매너를 유지하면서도 더 편리한 UI, UX를 적용하여, 심플함을 중요시하는 아이폰 유저들과 특히 매일 사진을 많이 찍는 인스타그램 유저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다. 기존의 갤러리보다 더 빠르고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갤러리 앱을 Taggle로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태글은 현재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에 있으며, IOS버전은 10월 중 서비스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