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글, 실시간 일상공유 앱 ‘피퍼(Peeper)’ 베타 출시
㈜태글(대표 최현재)은 1~24시간 시간제한형 사진 공유 기능을 기반으로 하는 실시간 일상공유 앱 ‘피퍼(Peeper)’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피퍼(Peeper)는 애플 앱스토어 사진/비디오 분야 피처드 추천 앱에 선정됐다.
피퍼는 누구나 다른 사람의 휴대폰 갤러리 속 사진이 궁금하다는 점에서 착안한 서비스이다. 일상 사진 중 기억하고 싶은 사진을 선택 ‘공개(Show)’ 하면, 팔로워와 친구들이 실시간 푸쉬 알림을 받는 방식으로 하루의 일상을 제한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주목할만한 점은 사진 공유 방식이다. 사진 종류에 따라 공개 대상을 전체공개, 친구공개, 지정친구 공개와 같이 사진별로 선택 공개할 수 있으며, 1~24시간 중에서 선택한 제한시간 동안만 일시공개 후 자동으로 삭제되는 방식을 적용함으로서, 기존의 뉴스피드형 소셜네트워크와 차별화 하였다.
피퍼는 평소 실제 일상의 모습이 가장 궁금한 ‘스타’와 ‘셀럽’의 실제 일상의 모습을 제한시간동안 구독할 수 있는 사진 공유 플랫폼으로 초기 시장에 접근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나인뮤지스 ‘경리’와 같은 한류 스타 아이돌이 이용해 화제가 되었으며, 중국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회사 측은, “유명 스타와 셀럽들이 서비스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내주고 있다.” 면서, 앞으로 계속해서 많은 스타들이 서비스로 유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현재 대표는 “피퍼는 최신 사진공유 트렌드인 휘발성 사진 공유가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아시아권 시장을 타겟하는 사진 공유 앱”이라며, “초기 타겟 시장은 한류 스타와 왕홍(중국의 인터넷 스타), 그리고 그들의 팬덤이다. 매일 실제 일상이 가장 궁금한 대규모 팬덤을 가진 영향력자들이 그들의 팬들과 실시간으로 일상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접근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