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인터넷망(mVoIP)을 이용한 무료통화 앱 ‘브릿지콜’을 운영하는 브릿지모바일(대표 최정우)은 지난 10월 중순 출시한 무료통화앱 ‘패스콜(PassCall)’이 2주만에 12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패스콜은 일반요금제 사용자가 전화를 걸면 무제한요금제 사용자가 걸려온 전화를 자동으로 다시 걸어주는 ‘역발신 기술’을 사용한다. 역발신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사용자간의 무제한 통화가 가능하다.
패스콜은 발신자의 역발신 요청에 의해 수신자의 무제한 요금제를 공유하는 형태로 기존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무료통화 방식과는 전혀 다르다. 기존 서비스들은 인터넷망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 불안정한 음질, 잡음, 끊김 현상이 많았다. 패스콜은 인터넷이 아닌 일반전화망으로 연결되는 만큼 데이터가 소진되지 않고, 안정적인 무료 통화가 가능하다.
패스콜은 역발신 기술을 사용하지만 기존의 발수신 경험을 그대로 살려 일반 전화의 패턴과 동일한 UI/UX를 채택하고 있다. 또한 일반요금제 유저가 무제한요금제 패스콜 유저에게 앱내에서 발신을 하게되면 무제한 통화 연결 발신화면이, 수신자에게는 수신화면이 보이기 때문에 별도의 사용법을 익힐 필요가 없다.
패스콜에 대한 소비자 반응 역시 매우 긍정적이다. 특히 안정된 통화 품질과 편리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가족, 애인, 친구 등과 요금 걱정 없이 활발히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생을 중심으로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 패스콜 앱 리뷰 등에서도 ‘어떻게 무제한 통화가 가능한지 신기하다’ ‘요금제가 부족했는데 덕분에 가족, 애인과 통화할 수 있어 좋다’ 등 상대방의 무제한 요금제를 통한 무료 통화 혜택을 톡톡히 누릴수 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최정우 브릿지모바일 대표는 “이렇게 짧은시간 안에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 드리며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매주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통화와 관련한 추가 기능 개선과 사용 편리성 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