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기업가 정신과 국경을 초월한 통합 … 중국하이테크박람회 2015 개막
중국하이테크박람회2015(China Hi-Tech Fair 2015, 이하 ‘CHTF’)가 11월 16일부터21일까지 선전 컨벤션 및 전시센터(Shenzhen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다. “혁신적 기업가 정신과 국경을 초월한 통합”(Innovative entrepreneurship, cross-border integration)이라는 주제 아래 개최되는 CHTF 2015 박람회는 혁신적 자원을 유치하고, 기업가 정신과 혁신을 도모하며, 국경을 초월한 통합을 추진하고, 과학과 기술 분야에서 국제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박람회는 전시회, 컨퍼런스 및 포럼, 사업 활동, ‘하이테크 인적 및 지적 자원 박람회’(Hi-Tech Human and Intellectual Resource Fair) 및 연중 지속 박람회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전시장은 사상 최대 규모인 15만 평방미터에 이르며 외국 기업체들이 다수 참가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중국 국가 차원의 하이테크 프로젝트와 중국 각 지방 행정기관, 대학, 연구소 및 외국 기업의 하이테크 프로제트가 전시될 뿐 아니라 IT, 에너지 보존, 환경 보호, 신재생 에너지, 전자, 스마트 도시, 광전자, 벤처 기업, 투자 특구 등에 관한 특별 전시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CHTF 2015 박람회에는 텐센트(Tencent), 바이두(Baidu), VIA, CEC, ECOVACS, iFLY TEK, 반커(Vanke), NEXFAIR, KOCCA, TEEMA, HK 소프트웨어(HK Software) 등을 포함한 400여 개의 중국 및 외국 기업체들과 5개 국제 기관의 참가가 확정되었으며, 특히 차이나 광동 원자력 회사(China Guangdong Nuclear Power Company)와 중국 건축과학연구원(China Academy of Building Research)이 첨단 기술 제품을 전시하고, 바이두와 텐센트는 ‘STORE.BAIDU.COM’ 프로젝트와 ‘Internet+’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수 친(Xu Qin) 선전 시장 겸 CHTF조직위원회 위원은 “중국의 중앙 정부가 혁신 주도의 개발 전략에 역점을 두는 가운데 이 박람회가 중국의 기술 발전을 촉진하는데 비할 데 없이 강력한 힘을 발휘해 크게 주목 받고 있다”며 “이 박람회는 ‘중국에서 만든 것’을 ‘중국이 만든 것’으로, ‘중국의 속도’에서 ‘중국의 품질’로, ‘중국의 제품’에서 ‘중국의 브랜드’로 전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999년부터 진행되어 온 중국하이테크박람회(China Hi-Tech Fair, CHTF)는 매년 11월 16일부터 21일까지 선전에서 개최되어 왓으며, 중국 상무부와 다른 정부 부처 및 선전 시 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