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뱅크, ‘스타트업 시장진입 전략 프로젝트’ 개최
스타트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이고자 스타트업뱅크가 후원하는 ‘서울시 4개 대학 연합 학회'(ASL, Association of Strategic Leaders)가 지난 11월 21일 성균관대학교 국제관에서 ‘스타트업 시장진입 전략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의 4개 학회와 ASL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스타트업뱅크가 후원한 이번 학술제는 스타트업의 시장진입과 생존전략을 알아보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학술제에서는 총 13개팀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7개 팀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상은 선두기업 온오프믹스를 대상으로 문화플랫폼 시장의 후발주자 전략을 펼친 서강대학교 WAVB의 ‘오픈마인드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선도기업 야놀자를 대상으로 숙박시장 후발주자 전략을 펼친 한양대학교 HSTA의 ‘고래잠 고래꿈’팀, 마찬가지로 숙박시장 후발주자 전략을 펼친 성균관대학교 SSC의 ‘ATO’팀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균관대학교 박찬혁 학생은 “이번 과제를 통해 여러 스타트업을 접할 수 있었고, 그들의 사업성에 놀라는 일이 많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스타트업뱅크가 진행하는 리포트 오디션에 참여하여 보다 심화된 분석을 진행해보고 싶다”고 이번 주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스타트업뱅크의 임재호 대표는 “독창성과 실현가능성에 높은 배점을 주었으며, 오늘 발표를 진행한 7팀 모두 높은 수준을 보여주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과제를 해결하던 과정처럼 치밀한 전략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번 학술제의 결과물은 스타트업뱅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타트업뱅크에서는 매주 목요일을 피칭데이로 지정하여 많은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매월 1~2개 팀을 선정하여 자금을 지원하거나 엔젤투자자와의 매칭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스타트업의 정보 공유를 위해 매월 ‘스타트업 분석 리포트 공모전’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