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전원이나 배터리없이 양초 하나로 LED를 밝힐 수 있는 ‘루미르C’ 램프가 26일 부터 킥스타터에서 펀딩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루미르C는 촛불을 이용해 LED등을 밝히는 램프로 외부 전원이나 배터리 없이 양초 하나로 최대 4시간 동안 불을 밝힐 수 있다. 기존 촛불보다 60배나 밝은 빛을 낼 수 있으며 양초만 있으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에 개발도상국의 정전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루미르C는 ‘제벡 효과(성질이 다른 두 반도체의 온도 차로 전압을 발생시키는 원리)를 응용한기술을 통해 촛불의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LED등을 밝힐 수 있다. 해당 기술은 PCT 출원 및 KC, CE, FCC 등 국내 및 국제인증을 받은 상황이다. 더불어 루미르는 유려한 디자인으로도 호평을 받고있다.
루미르의 박제환 대표는 “인도여행 중 개발도상국의 정전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전자공학부 친구들과 함께 루미르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루미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전국 대학(원)생 기술사업화 경진대회’ 대상, 현대자동차그룹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H-온드림 오디션’ 대상, ‘아시아 소셜벤처 경진대회(Social Venture Competition Asia)’ 대상 등 각종 경진대회에서의 수상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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